수원 kbs에 견학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이번에 다녀왔다.
https://office.kbs.co.kr/suwon/
KBS수원센터 |
ㅇ KBS 수원센터 견학팀 : 031-219-8081, 8014 ㅇ KBS 온_견학홀(여의도) : 02-781-2224~5 ㅇ KBS 대표전화 : 02-781-1000, 1588-1801
office.kbs.co.kr
kbs 수원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위 링크)
아래처럼 화면이 나온다. 아래 화면은 핸드폰 상 화면이고, 컴퓨터로 들어가면 좀 더 눈에 잘 들어온다.


로그인해서 들어가서 견학하고 싶은 날짜에 등록을 하면된다. 보호자까지 포함해서 인원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보호자 1인, 아이들 2인이면 3인으로 예약을 하면 된다.
견학 내용상 8-9세 이상이면 좋을 것 같다. 아래 사진에는 넣지 않았는데 특수분장실이 많이 무서워서 어린아이들은 무서워할 것 같다. 다리 잘린 부위나 사람 시체 같은 것이 모형으로 아주 리얼하게 나와있다;;; 올해 8세인 둘째도 당시에는 용감하게? 잘 보더니, 밤에 무섭다고 ^^;;;;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아래 지도상의 정문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후문쪽 주차장에 주차하면 요금을 내야한다. 그런데 자꾸 내 네비에서는 kbs수원센터를 찍었는데도 계속 후문쪽으로 입장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결국 저 옆의 주소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506-1’을 찍고나서야 정문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1시반 예약이었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애매했다. kbs에 들어가도 대기 공간이 있으나 우리가 5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20-30분 정도를 근처 베이커리에 가 있었다. kbs 를 지도상에서 위치 확인하다가, 땡땡 베이커리 명칭을 보고 신기하다 했는데, 딱 운전하는 길에 보여서 차를 kbs에 주차하고 나서 걸어나와서 방문했다.


외관.

맛있는 것이 많아 보였는데 (앗 쇼케이스를 안찍었네!! 맛있는 쿠키가 한가득 있었다.) 아이들이 에그타르트를 골라서 나도 에그타르트로 주문했다.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 어디서 먹어본 에그타르트와도 다른 맛!!! 와.. 안이 정말 촉촉하고 맛있었다. 우연한 방문에 이렇게 맛집을 찾아내면 기분이 참 좋다.

모형들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진상 위쪽에 거울도 있어서 셋이 거울보고 셀카도 찍었다. 인스타용으로 아주 딱인듯 ㅋㅋ

우리는 잠깐 있을거라 체리콕 1개로 나눠먹음.
정말 잠깐 앉아서 에그타르트 흡입하고 나왔다^^;;

kbs 센터 (=드라마센터) 로 들어와서 20분 정도 대기를 했다. 생각보다 아이들 기준으로 구경할 것이 없어서 좀 지루해했다.

요런 것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어른들만 재밌음^^;;;
이제 드디어 1시반이 되어서 견학시작!!!

kbs 첫 촬영 카메라 라고 한다. 오래된 카메라...

실제 촬영시 쓰인 소품 배이다. 정교하더라.


중간중간에 이런 옷들도 있는데, 실제 소품들이라 필요시 꺼내 입는다고 하신다. 와우


아이들은 누군지 모름. 세대차이....?

특수분장실 앞에서 각시탈도 써보았다.
특수분장실의 경우 블라인드를 올려주셔서 내부를 보여주셨는데, 헉!! 찍을 수가 없을 정도로 잔인해보인다;;;;;

아나운서 체험! 저기 앉아서 대사 읽어 보는 것. 저 오른쪽 위 화면에 아이들이 나온다.^^ 우리아이들은 사진만 찍음.
이때 바로 옆쪽 촬영장에서 드라마 촬영하고 있어서 주연배우들이 지나가셨는데, 정말 잘생기셨다. (요즘 티비를 안봐서 누군지는 모름 ㅠㅠ)

스튜디오 내부도 보여주셨는데, 저렇게 천장에 수백개의 조명들이 달려있는 것이 참 신기했다. 처음에 사진찍으면 안되는 줄알고 텅 빈 스튜디오 촬영을 못한 것이 아쉽다. 250평즈음 되는 공간에 천장에 조명이 달려있었다. 저 위의 사진은 세트가 설치된 스튜디오였다. 세트장 내부도 구경시켜 주셨는데, 드라마 개봉전이라 아직 sns에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오늘은 못올린다^^;;
세트장 내부도 너무너무 정교하고 신기하더라. 아이들이 그 드라마 꼭 보자고 함..ㅋㅋㅋ

마지막으로 크로마키 체험관에 왔다.
크로마키 기법은 뒷편에 파란색 혹은 녹색배경으로 해놓고 합성하는 기법이다.
외국은 주로 녹색을 쓰는데, 외국인 중에 파란 눈인 사람들이 있어서 파란색 배경을 쓰면 눈이 뚫려보인다고 함 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보면 첫째아이 옷이 파란계열이라 투명하게 보인다 ㅎㅎㅎ


짠 파란색 천을 뒤집어 쓰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ㅎㅎㅎ

뿅 이렇게하면 얼굴만 나옴 ㅎㅎ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옆 방에서 각시탈 영상을 잠깐 시청했는데, 그걸 보고나서 둘째가 자기도 각시탈이 되겠다며... 각시탈에 푹 빠졌다.^^;;;;
무료이고, 굉장히 유익한 체험이었다.
수원 근처에 산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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