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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리뷰] 백종원의 본가 소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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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가 가끔씩 떡갈비랑 소불고기를 주문해주신다.
최근 내가 휴직을 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가고 있는데, 지난주에 소불고기를 딱 주문해서 보내주셨다. 와우!! 감사합니다 ㅠㅠ

내가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아이들 고기를 별로 안해줬는데, 작년에 문득 둘째아이 키가 작은 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영유아 검진시에는 늘 백분율 50~60 나왔는데...?) 첫째도 키가 작은 편이었다. ㅠㅠ

살짝 옆길로 빠져서 둘째아이 키에 대해 얘기하자면, 백분율이 50~60인데 그냥 둘째아이 주변 아이들이 큰 것 아니야? 라고 남편에게 말하니, 평균의 함정을 언급하며 그냥 눈으로 본 것을 믿으라고 얘기해주었다. 눈으로 보기에 주변아이들보다 작은 거면 작은게 맞다고.... 그래서 진지하게 성장호르몬까지 고려를 하고, 동네 소아과에 가서 진단서를 써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아이 키가 성장하는 정도로 보나 현재 키로 보나 정상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고기를 잘 먹이기로 생각했다. 가끔 집 근처 롯데마트에서 소불고기를 사서 해주기도 하고, 고기가 없으면 단백질을 꼭 먹이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친정엄마가 주문해주신 백종원의 본가 소불고기이다. 5팩 주문해 주심.
우리집은 반찬을 집반찬연구소에서 정기배송으로 시켜먹는데, 화요일에 받기때문에 금요일 정도면 메인요리가 떨어져서 금요일저녁에 이 소불고기를 해줬다.


와... 나는 고기를 잘 모르지만 이렇게 예쁜 색의 고기라니.. 질이 딱봐도 좋아보인다.


250g으로 아이 둘이 먹기에 딱 알맞다. 나랑 남편은 (다행히도?)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을 안먹는다.
내가 둘째에게 수저를 놓아달라고 부탁하니 저렇게 예쁘게 셋팅해주었다.^^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첫째아이도 아주 맛있게 싹싹 비웠다.
위의 반찬은 집반찬연구소에서 주문한 반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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