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서해바다를 보러가자고 해서, 대부도, 제부도를 검색해보았다. 그러다가 예전에 추천받아서 지도에 표시해두었던 뻘다방을 발견해서 그곳에 가기로 했다. 뻘다방의 위치는 대부도에서 조금 더 들어간 선재도이다. 용인에서는 토요일 오후에 1시간반정도 걸렸음.
참고로 뻘다방은 12시반-1시반에 브레이크 타임이라 주문이 안되니 그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원래 추천받은 칼국수 집을 갈까? 했는데, 남편과 내가 둘 다 다이어트로 저녁을 먹지 않기에 뻘다방에 갔다. 점심을 집에서 먹고 출발했는데, 결과적으로 뻘다방에 간 것에 매우 만족했다. 남편이 다음에 또 오자고 말할 정도...

아니 뻘다방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다.. 아니.... 이 정도 규모야??? 꽤 크다. 안세어봤는데 50대는 넘게 들어갈 듯....?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입구가 안내되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횡단보도로 한 번 건너야 하는데 생각보다 빡세다ㅋㅋㅋ 차들이 계속 다님...

입구 컷.
화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12시반-1시반이다. 그것만 피해가면 될 듯...

요런 작은 간판도 참 잘 만들었다. 다른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니, 여기 사장님이 사진작가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사진이 잘 나오는지 아주 잘 아시는 분이구나...

주차장을 나갈 때, 카페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 차를 여러대 가져가면 전략적으로 영수증을 여러개로 끊으시길...

입구로 들어가면 바닷가 쪽으로 카페와 여러 자리들이 보인다. 아 굉장히 규모가 크구나...
주차장이 큰 이유가 있다. 자리가 굉장히 많다.
아직 추워서 인지 사진으로 보이는 외부쪽에는 사람이 없었다.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많았다. 우리 아이들은 먼저 뛰어들어가버림...^^

예쁘다.

바닷가를 잘 꾸며놓으셨다.

위쪽에서 본 풍경. 아이들을 따라서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봤다.

인상적인 풍경 ㅋㅋㅋㅋ 몇몇 분들이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주셨는지 엄청 몰려있었다.

아니 이렇게 정렬되어있는 갈매기는 처음본다. ㅋㅋㅋㅋㅋㅋ
갈매기 울음소리가 너무 재밌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과자 빨리 달라고 끙끙거리며 떼쓰는 듯한 소리 ㅋㅋㅋㅋ

더 이상 과자 주는 사람이 없어도 해변가에서 어슬렁 거리는 갈매기들...ㅋㅋㅋ

와우 너무 예쁜 포토존

주문하는 곳

커피종류
직접 로스팅도 하는 매장이어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오후 3시가 넘어서 고민하다가 안마셨다.

추웠어서 그냥 레몬유자차로 마심

빵도 샀는데 빵 매대 사진을 안찍었네. 애플파이랑... 다른 빵은 이름이 뭐더라... 카라멜...어쩌고 였는데...^^
둘 다 맛있었다.

아니 사진찍기전에 잘라버렸어 ㅋㅋㅋ
빵은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있었음.
근데 빵 1개에 6천원정도라서 빵 4개에 음료 3잔 주문하니 42000원. ㄷㄷㄷ

사람이 많아서 카페 전체샷은 못찍었는데 자리가 굉장히 많았다. 자리없어서 못 앉을 일은 없을 듯.
그런데 위 사진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옆자리 사람들 대화하는게 아주 잘 들렸다. 사람 많으니 당연히 시끄러우니 감수하고 가는게 좋다.
나랑 남편은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지만 앞에 바닷가도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바람쐬러 잘나왔다고 만족스러웠다.
음료랑 빵을 다 먹고 밖에 나가서 바닷가에서 조개를 주우며 놀았다.

조명도 예쁨. 꾸민 것도 잘 꾸몄고, 관리도 잘되어있어서 먼지하나 없이 다 깨끗했다. 화장실도 깨끗함.

작은 둑? 같은 곳에서 카페쪽을 찍은 사진이다.
만족스러워서 날이 좀 더 풀리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또 가게 된다면 아이들이 새우깡 사가서 갈매기 주자고 한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죽전신세계 아웃백 (어린이 메뉴) (0) | 2023.04.06 |
---|---|
[리뷰] 고기리 막국수. 어린이 막국수도 만족! 대기시간참고. (0) | 2023.03.01 |
[리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모찌 (소금우유, 스트로베리, 초코바닐라) (0) | 2023.02.15 |
[리뷰] 미가훠거_가지튀김, 마라탕 등 (0) | 2023.02.12 |
[리뷰] 백종원의 본가 소불고기 (0)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