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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리뷰

[리뷰] 단백질 쉐이크 ‘그리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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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처음 주문해서 먹어본 ‘그리밀’ 이제야 리뷰를 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복감을 달래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라 닭가슴살도 꾸준히 먹어보고 계란 흰자도 먹어보고 했는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은데 매번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일단 질린다.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단백질 쉐이크를 사봤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그리밀! 구매내역을 보니 2021년 2월에 처음 구매를 했는데, 이 제품을 어떻게 검색해서 사게 되었는지는 미지수이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여기저기 카페를 뒤져봤던 듯 하다. 여튼 당시에 곡물맛과 초코맛 둘 다 주문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그런데 회사생활하면 힘들기 때문에 한 끼를 단백질 쉐이크로 오롯이 대체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도 하고, 아침에 회사에서 몇 번 먹어보았는데 저녁까지 통을 안씻어 놓으면 뚜껑 사이에 단백질 쉐이크가 껴서 잘 안닦여서 곰팡이가 피기도 하고... 여튼 결론적으로는 2년간 이걸 사놓고 잘 못먹었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휴직을 하고 집에서 저녁대용으로 열심히 먹어서 이제 다 먹었다. 다시 주문하려고 검색하면서도 조마조마했다. 2년 사이에 이 업체가 없어졌으면 어떻게 하지??
그것은 기우였고, 여전히 잘 판매하고 있었다.^^

단백질 쉐이크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단백질 함량과 맛‘ 이다. 그런데 단백질 함량은 보통 거의 비슷하기때문에 ’맛‘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그리밀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기존 다른 제품들을 먹어봤을 때 계속 못먹겠는 맛이어서, 닭가슴살을 먹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에 비해 그리밀은 맛있다. 엄청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맛있어서 매일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 입에는 곡물맛이 가장 맛있었다. 아래쪽 카탈로그 사진에 다른 맛들도 있다.

가장 무난한 서울우유에 타먹는다.


이제 바닥을 보여서 새로 주문했다.

2통이상 주문하면 할인율이 크고, 4통을 시켜도 할인율이 동일하지만 배송비를 아끼고자 4통을 주문했다.
곡물맛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인기없는 맛들은 할인율이 더 크다. 하지만 도전은 하지 않았다 ㅎㅎ


위쪽의 씰을 사진처럼 1/3 정도를 남겨두면, 아래 사진처럼 숟가락으로 계량할때 편하다. 저렇게 긁어서 평평하게 만들면 된다.


나는 여태까지 단백질쉐이크를 먼저 넣고 우유를 넣었는데... 그렇게 하면 덩어리가 엄청생긴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유를 먼저 넣는 것이었다!!!! 아래쪽 카탈로그 사진에 자세히 나와있다.


식감은 위 사진처럼 그냥 우유이다. 걸쭉하지 않음. 그런데 제조후에 시간을 좀 두면 걸쭉해진다. 예전에 바빠서 바로 못먹었을때 그렇게 먹어봤는데, 그렇다고 엄청 걸쭉하진 않고 살짝 걸쭉해지는 정도이다.

카탈로그가 왔길래 아래 사진으로 모두 남겨보았다. 2년 전에 주문했을 때도 왔었을까? 기억이 전혀 안난다. ㅋㅋㅋ
(참고로 유통기한이 2년정도라서 2년동안 잘 먹을 수 있었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 2년 뒤 1월까지이다. (즉, 주문일로부터 약 23개월 후까지임. 이번에는 4개월 내에 먹지 않을까 생각해봄)



마케팅적으로 엄청 많이 준비했는데, 사실 다 좋은 얘기지만 이런 부분 잘 읽지 않는다는 것... 윗선에 보고할때 필요하겠지.....
아무튼 자료를 보니 연구소, 마케팅 다 엄청 수고하셨겠다 생각함...


1회에 200칼로리 정도인 것은 몰랐다. 유용한 정보.






단백질은 11그람, 탄수화물은 12그람.
탄수화물 덕분인지 저녁대신 먹어도 든든하다. (물론 식욕이 너무 당기는 어떤 날은 힘들 때도 있다;;)





종류가 12가지가 있는데, 나는 곡물맛이 가장 좋음.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긴한데, 잘못 주문했다가 1통을 내내 먹을 생각하니... 도전하지 않는 것으로...^^;;

새콤달콤한 맛도 있고... 이건 너무 호불호가 심할 듯. 후기에서 이 종류가 맛있다는 사람은 거의 못 본 듯...


달콤한 맛도 인기가 있다. 내가 처음에 시켜본 맛이 초코, 곡물이었는데 초코맛도 괜찮았다. 근데 곡물이 더 괜찮아서 곡물로만 주문함. 생각해보니 카페라떼맛이나 바닐라크림맛을 먹으면 좀 느끼해서 포만감이 더 들려나??? 신중히 생각해보고 다음에 주문해봐야겠다.ㅎㅎ



두유에 넣는 방법도 있네.




1회 권장량은 우유 200미리에 2스푼 넣는 것이다. 저녁에는 이렇게 먹고있고, 예전에 아침에 먹을 때는 배가 덜 고파서 1스푼이나 1스푼 반을 넣고 먹었었다.





세이프티씰 이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섭취 후에 물 한 잔 마시라고 나와있네! 마셔야겠다!



씨앗도 마음에 든다. (변비에 좋을 것 같음..ㅎㅎ)


우유를 먼저 넣고 분말을 넣어야 풀림이 좋다. 완전 동의!


통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나는 2년 전에 주문했던 통이 1개 있어서 더 주문하지 않았는데, 통이 살짝 리뉴얼 된 듯 해서 카탈로그를 찍어봤다.

아니.. 전자렌지랑 식기세척기도 된다고??? 와우...
어떤 보틀은 식기세척기 넣으면 구겨진다.^^(경험해봄)
2년 전에 내가 산 것도 같겠지??? 그래도 넣지는 않으련다^^


귀여운 통들이 많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오른쪽에서 세 번째인 참 잘했어요 통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용량 표시가 없는데 새로 생겼나보다. 진하게가 150미리 이고, 연하게가 200미리 였구나! 늘 궁금했음.




쓰고 보니 최근에 너무 단백질 쉐이크만 마시고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닭가슴살도 좀 주문해야겠다;; 쉐이크도 좋지만 식품으로도 섭취해야지~!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그 날까지 그리밀 계속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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