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래전부터 비쉬 놀마덤 클렌징 젤을 사용해 왔다. 여드름이 잘 나고, 민감성 피부라서 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을 잘못쓰면 트러블이 나기에 이 제품에 정착해서 10년 넘게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이 제품 이전에는 아벤느 클렌징 제품을 썼었다. (파란색)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갈아탔는데 이 제품이 딱 맞더라.
여튼, 신기하게도 클렌징 오일은 아무거나 써도 트러블이 나지 않는데, 각종 클렌징 폼을 바꿔써봐도 피부에 계속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 pH 때문인가? (클렌징폼은 일반적으로 pH가 높다.) 그래서 pH가 낮은 약산성 클렌징폼을 찾아서 써봤는데 그것도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비쉬로 돌아왔다.
비쉬를 계속 쓰면 되는데 왜 다른 제품들을 시도해보았냐면, 비쉬가 국내에서 철수를 했는지 올리브영 같은데서 판매하지 않고 심지어 인터넷 검색을 해도 직구밖에 안뜬다. 아.. 철수한 거 맞는 듯. ㅠㅠ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해외배송 제품을 구매를 하고 있다. 배송이 국내에서 하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엄청 느리지는 않아서 불편하지 않게 이용하고 있다. (물론 판매처에 따라서 오래 걸리는 곳도 있다 ㅠㅠ)
이번에 오랜만에 구입한 비쉬 놀마덤 클렌져이다.
잘 포장되어있다. 이번에 주문한 곳이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구매할 듯.
저 캡 부분이 잘 깨질텐데 잘 포장이 되서 온다.
400미리 짜리 제품이고, 2개를 주문했다.
한 번 짜봤다. 투명한 젤 형태이다.
완전 투명하다.
손에도 짜봄
점성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으로도 찍어봄.
내가 쓰는 오랜 시간동안 ad도 몇 번 있었다. 색상도 넣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고, 점성이나 거품력도 미묘하게 변해왔다. 근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어쨌든 가장 중요한 '트러블 미유발' 이 동일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전성분. 순하기로 유명한 코코베타인이 메인 계면활성제이다. 내 기억에 계면활성제도 몇 번 바뀌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기록을 위해 남겨둔다.
아무튼 여드름 피부나, 트러블 잘 생기는 사람들에게 완전 강추하는 클렌져다. 정말 유일한 단점은, 거품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클렌징폼' 처럼 많이 나지는 않는다. 일단 제형자체가 묽은 젤 형태이고 물 살짝 묻혀서 비비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거품도 예전에는 정말 거의 안났는데, 많이 개선되어서 거품이 꽤 나는 편이다.
'워킹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습윤밴드 놀마덤 엑스트라 씬, 하이맘 밴드 더프리미엄 차이 (0) | 2023.05.16 |
---|---|
[리뷰] 일요일 오픈런 코스트코, 소불고기 소분 등 (0) | 2023.05.01 |
[리뷰] 디카페인 더치커피 슬로울리 커피 (0) | 2023.04.20 |
[리뷰] 코스트코 티젠 레몬 콤부차, 레모네이드 (0) | 2023.04.18 |
[리뷰] 코스트코 공세점 토요일 오후에 오랜만에 방문, 산 것들 (0) | 2023.04.02 |